2023년 3월 15일, 마침내 기아자동차의 EV9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하는 대형 전기 SUV이기에 공개 전부터 디자인 유출 사진이 떠돌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EV9은 기아의 2023년 최대 야심작이며,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국내 최초 대형 SUV이기에 국내외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아의 두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입니다.
2021년 EV9 콘셉트카
기아는 앞서 2021 EV9 콘셉트카를 통해서 주행거리 및 상세 제원 등과 같은 많은 정보를 선공개 했었습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위장막이 벗겨진 EV9 운행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기아에서 저화질 영상을 통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게 아니냐는 말들도 많았습니다.





2021년 콘셉트카가 첫 공개 될 때, 당시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심플하지만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호평받았습니다. 그 당시 기아자동차는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열린(opened), 떠있는(floating), 순수한(pure)' 세 개의 테마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공간을 넓게 설계하여 쾌적하고 트인 공간을 선사하여 마치 우주선을 떠올리게 한다며 2021 EV9 콘셉트카와 출시될 차의 디자인 싱크로율이 큰 차이가 없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위장막이 벗겨진 유출영상에서 먼저 보게된 EV9의 디자인으로 추측해볼 때 콘셉트카에 비하여 지상고가 낮아졌고, 전면부의 인상이 압도적인 느낌에서 조금은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는 점, EV9 콘셉트카에서 보여주는 후면부의 웅장함이 지상고의 낮아짐으로 조금은 사라졌다는 정도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충분히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 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3월 15일 공개된 EV9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공개된 EV9 디자인
실차로 만나본 EV9은 조형미가 뛰어났습니다. 대형차임에도 대형차처럼 보이지 않아 보였는데, 그것은 측면 디자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측면은 두 개의 삼각형과 낮게 자리잡고 있는 벨트라인으로 대별됩니다. 보통 중소형차의 벨트라인은 차가 실제보다 커 보이도록 하기 의해 헤드라이트에서 후미등까지 한 줄로 죽 이어지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 EV9의 벨트라인은 A필러와 C필러에서 끊어지는데, 그 지점에는 입체적인 삼각형 모양이 자리잡고 있어 마치 산맥을 향해 달리다 정점을 만들어내고 곧바로 평야지대로 이어지는 형태로 역동적입니다.


EV9 아웃테리어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여러 조명이 어우러져 기아 디자인의 시그니처이며 헤리티지인 호랑이코(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진화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연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은 라이팅이 점등 되지 않았을 때, 차체와 동일안 색상이기에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가 켜지면 그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다양한 모습으로 켜지기 때문에 운전자를 반겨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릴 옆으로는 여러개의 정육면체로 이루어진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헤드 램프와 별자리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DRL)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후미등 또한 세 개의 어긋난 선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삼방향으로 뻗어 넓은 후미에 심심하지 않도록 입체적인 느낌을 줍니다. 펜더, 휠아치, 캐릭터 라인은 직선을 놓아 다각형을 나타냈고,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고 있는 차량의 면과 대비하여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EV9 인테리어
실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장점을 활용하여 설계하였습니다. 바닥이 평편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혁신적인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차량 내부 구성 요소를 정제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 하였기에 그 공간감이 더욱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타원형을 도어 패널, 크래시패드, 센터 콘솔에 적용하였기에 통일감이 들며 사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조작부를 직관적이며 간결하게 구성하였습니다. 12.3인치의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어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요안 모델입니다.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물흐르듯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한 사람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고 차량의 조작 버튼들을 최적으로 배치하여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2023 EV9 차량 제원 정보
| 전장 | 5,010mm |
| 전폭 | 1,980mm |
| 전고 | 1,750mm |
| 휠베이스 | 3,100mm |
휠베이스가 3,100mm로 3열까지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이 확보되는 듯 합니다. 기아자동차에는 이미 카니발이라는 패밀리카가 있지만, EV9가 카니발의 휠베이스(3,090mm)보다 길기에 장거리 여행을 하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카로 높은 인기를 얻을 듯 보입니다. 물론 전장은 카니발이 5,155mm로 더 길지만 EV9은 전기차 모델이라 엔진룸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실내 공간이 더욱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1회 충전하면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형 SUV 모델이기에 얼마나 큰 배터리 용량이 적용될지 궁금합니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국산 배터리가 장착된다고 하는데, EV9의 전신인 EV6의 배터리 용량이 77.4kWh인것을 볼 때 EV9에는 거의 100kWh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을 적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 EV9 실제 출시 일 및 가격
예상 출시일은 2023년 상반기로 추측되고 있고, 가격은 깡통이 6천만원 후반대부터 풀옵션이 9천만원대로 책정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EV9의 공개된 신차 디자인과 차량 제원,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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